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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끝까지 사랑’ 정혜인, 홍수아 불러내 극단적 결심 “같이 죽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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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정혜인이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목표를 달성하고 전략적인 동거를 끝내게 되는 한가영(이영아 분)과 강현기(심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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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나(홍수아 분)가 이사회 중 체포되자 강제혁(김일우 분)은 다시 선긋기에 나섰다. 형사가 강세나에게 기술탈취를 지시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강제혁은 “나는 걔가 그 기술탈취를 한 것도 신문기사 보고 처음 알았고, 물론 자수를 권해야겠지만 애비 입장에서 그럴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 또 강세나가 검찰에 송치됐을 당시 손을 써서 기소유예를 받아낸 게 아니냐는 의혹에 “무슨 그런 위험한 말을 합니까”라고 손사레를 쳤다.

이어 최만식(배도환 분)을 불러들인 강제혁은 “경찰서 앞에 지키고 있다가 세나 나오면 태우고 와”라며 “은행에 가느냐 안 가느냐 감시하란 말이야”라고 강세나 견제에 나섰다. 강세나는 경찰서에서도 “한가영 너 파일에 덫을 심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거지”라고 반성없이 오히려 다음을 기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제혁은 강현기(심지호 분)를 불러다 “아비라는 놈이 애비 등에 칼을 꽃아?”라며 화를 냈다.

한가영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내가 윤수까지 데리고 그 집에서 하루를 잤는데 질투도 안 나냐고”라고 따져 물었다. 윤정한은 “질투 나, 유리공장에서 일할 때 불에 댔을 때보다 아팠어”라면서도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단 말도 못 한다 나는”이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한가영은 강세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두영(박광현 분)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강세나는 집으로 돌아와 한두영의 꺼져있던 휴대폰이 켜진 걸 알고 노발대발했다. 이에 한가영의 뺨을 때리며 역정을 냈다. 한가영은 “우리 오빠 죽고 나서 한 번이라도 열어본 적 있니? 오빠 유품 그렇게 방치 할 거면 우리한테 돌려줘”라고 말했으나 아이들이 나타나 대화가 중단됐다. 강세나와 강제혁에게 계속해서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 진짜 큰 문제가 생겼다. 에밀리(정혜인 분)가 병원에서 사라진 것. 강세나를 만난 에밀리는 자신과 함께 죽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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