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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이일화에 거짓 연기 들켰다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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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혜선이 이일화에 연기를 들켰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윤재빈(이중문 분), 신화경(오승아 분)의 비밀이 그려졌다.

오회장(서인석 분)은 신명준(전노민 분)이 한우정(서해원 분)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막혀 했다. 이에 신화경은 " 생명의 은인이라고 한우정이 데리고 갔대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부녀관계란 사실을 밝히기 싫었던 것. 그 시각, 한우정은 신명준에 "사장님도 알고 계셨다고요? 재빈씨가 가짜라는 거?"라면서 "도빈(김경남 분)씨가 많이 힘들어해요. 화경이가 어떻게 그런 짓까지 할 수 있는지"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신명준은 "화경이 생존 방식이지"라며 한주원(김혜선 분)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윤도빈에게 애원했지만 오히려 주먹으로 내려쳐진 윤재빈은 저택이 아닌 자신의 진짜 집으로 돌아갔다. 허용심(김희정 분), 윤창수(박철민 분)에게 "도빈이 형한테 맞았어요. 가짜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네 욕심을 버리지 못한 죄. 어머니 아버지를 지옥으로 끌어들인 죄. 순수하고 밝고 잘 웃던 내 착한 동생을 잃어버리게 한 죄. 그게 내가 맞은 이유야 도빈이 형한테"라며 흐느꼈다.

이어 신화경에게 "그래요 내가 죽일 놈이 됐다고요. 화경씨 말대로 내가 변해서 형한테 무릎을 꿇고 빌었어요. 이 윤재빈이 오재빈으로 살고 싶다고 오도빈한테 애원을 했다고요"라며 괴로워했다.

신화경은 이 순간에도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만들 궁리만을 했다. 허용심에 윤도빈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그뿐이라고 악마의 속삭임을 했지만, 허용심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화경은 "어머니만 하실 수 있어요. 어머니만이 재빈씨를 구할 수 있다고요"라며 허용심을 부추겼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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