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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충북·경북·강원 '대설 주의보'…눈길 차량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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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충북과 경북, 강원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5cm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교통사고도 계속 신고되고 있어서 눈길에 안전운행 하셔야겠습니다.

첫 소식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과 강원, 경북, 전북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평창에 8cm, 충주에 7cm 경북 안동에 6cm, 전북 무주에 5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현재 충북과 경북,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과 뒷부분이 파손된 차들이 눈이 내린 도로 위에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한문조/사고 목격자 : 속리산 휴게소에서 서울 쪽 올라오다 보면 대청호라고 있다 아닙니까. 한 5대 정도 부딪힌 것 같더라고요.]

강원도와 경북내륙, 충북, 한라산에는 앞으로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내륙과 전북 동부내륙, 경북 동해안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도 밤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11일) 밤 대부분 그치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춘천 기온은 영하 7도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린 데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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