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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예산안·안전사고 후속 논의…12일 고위당정청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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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the300]'2기 경제팀' 홍남기·김수현, 한 자리로…중점법안 추진대책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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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0월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갖는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당정청)가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최근 안전사고 등 현안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한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2018년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주요 논의안건은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국회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중점법안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최근 안전사고 후속조치 등이다.

당정청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따라 일자리 예산 등 민생 예산 홍보 방안과 배분·집행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주요 민생법안 중 통과되지 못한 중점법안 처리 전략을 세우는 등 향후 임시국회 대책도 세울 계획이다.

최근 벌어진 안전사고 후속조치도 이날 논의대상이다. KTX 단전·탈선사고, 열수송관 파열사고, KT 통신구 화재사고 등이 주요 안건이다.

이날 회의에 당에선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자리한다.

청와대에선 장하성 전 정책실장 후임인 김수현 정책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홍 부총리와 김 실장은 새로운 자리에 앉은 뒤 처음으로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이날 회의는 문재인정부 '2기 경제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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