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산이, 오늘(11일) 신곡 '기레기' 발표..논란 이어질까[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선미경 기자] 래퍼 산이가 수많은 논란 속에서 또 다른 신곡을 발표하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고 있다. 여성혐오 의혹에서 시작해 막말 논란까지, 최근 연이어 '핫'한 이슈메이커가 된 산이. 이번 신곡 발표로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지, 아니면 제대로 소신을 어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이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서 신곡 '기레기' 발표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SNS로 신곡 '페미니스트'와 '웅앵웅'을 발표했던 산이. '기레기'는 소속사였던 브랜뉴뮤직과의 결별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산이의 신곡 '기레기'는 11일 정오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산이가 요즘 워낙 핫한 이슈메이커이다 보니 이번 신곡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산이는 최근 이어진 여러 논란과 더불어 SBS '8시 뉴스' 보도에 대해서 "악마의 편집"이라고 주장하며 "가짜 뉴스"라고 비판하기도 했던 바. 이번 신곡에 관련 내용을 담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산이는 '기레기' 발표와 함께 영상을 공개, 랩을 하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을 게재, 공개된 영상에서 산이는 자신에 대한 기사를 언급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산이는 휴대전화로 자신과 관련된 기사들을 찾아보던 중 "어우 답답해", "손이 떨리고 있어"라 말하며 가슴을 두드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또 산이는 "너무 가짜 뉴스가 많다"라고 주장하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OSEN

마지막으로 산이는 "여러분은 펜으로 저를 먼저 공격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랩으로 제 할 말을 하겠다"라며 11일 낮 12시 유튜브랑 음원사이트에서 신곡 '기레기'를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다. 앞서 '페미니스트'와 '웅앵웅'을 발표했던 것처럼 음악으로 자신의 소신과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산이였다.

산이는 최근 젠더 이슈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페미니스트'를 통해서 일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을 담았지만, 이로 인해 남녀 혐오 조장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연이어 공연 도중 일부 관객들과 신경전을 벌이며 막막을 했다는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고, 이에 '웅앵웅'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던 산이다.

이번에 또 다른 신곡을 통해서 소신을 밝히겠다는 산이다. 래퍼인 만큼 음악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왔기에 산이의 이런 행보는 당연하지만, 한 편으로는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반응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산이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