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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고은 남편이라 행복해"'동상2' 한고은♥신영수, 사랑은 농구장을 타고[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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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농구덕후인 신영수가 농구장 시구도전에 성공, '한고은 남편이라 행복하다'라며 달달한 애정도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이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모두 장신영을 보자마자 "얼굴이 더 좋아졌다"며 반겼다.
장신영은 "결혼 후 안정된 마음이 생긴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

어느덧 결혼 7개월차가 된 두 사람,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장신영은 "집에가면 안 정된 울타리,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서 좋다, 어려운 점 없다"면서 허전함 없이 든든한 모습의 장강부부 소식을 전했다. 특히 속 깊은 정안덕에 더 그렇다고 했다.

이때, MC들은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아들에게 감동했던 사연을 물었다. 장신영은 "학교에서 쓰는 편지에 예전엔 '삼촌'이라 적었던 호칭을 '아빠'라고 적었더라"면서 "호칭 변화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쑥스러워 핑계를 대더라, 그래도 아빠로 느낀 진심을 느낀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강경준은 눈시울 붉혔다고해 지켜보는 이까지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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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가운 손님이 있었다. 바로 인교진의 스튜디오 첫 방문이었다. 근처 촬영하다가 아내 응원차 방문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먼저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인교진은 딸이 좋아하는 콩순이 인형가발을 주문했다. 딸 하은의 생일기념으로 자신이 직접 콩순으로 변신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본격적으로 콩순이 초대 대작전을 시작했다. 소이현은 딸을 위해 맛있는 미역국부터 생일상을 준비했다.
케이크까지 더해 파티분위기를 더했다. 게다가 완벽 서프라이즈를 위해 인형탈을 써줄 친구 한종까지 섭외했다. 두 사람은 집 앞에서 율동까지 맞췄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큐사인을 받고 콩순으로 변장한 한종이 하은이 앞에 나타났다. 이어 콩순이 춤으로 율동을 맞췄고, 분위기도 파티 분위기로 물이 올랐다. 덕분에 하은이에게 잊지 못할 생일파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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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설렘가득한 모습으로 농구장으로 향했다. 평소에 농구를 사랑한다는 남편 영수에게 시투제안이 온 것. 영수는 "시투라인업 어마어마한데 일반인인 제가 시투를 하다니"라면서 "역사에 남을 순간"이라고 했다.

국가대표 최준용 선수가 영수의 시투 서포트를 맡기로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팬심이 폭발한 듯 사진찍기부터 바빴다. 영수가 본격적으로 시투연습을 시작했다. 긴장한 탓에 골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연속으로 실패하자 긴장감이 고조됐고, 부담감이 커져갔다. 이와 반대로, 한고은이 한 번에 또 골을 넣고 말았다. 기세를 몰아 또 도전했으나 연달아 골에 성공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감각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최준용 선수는 "영수씨가 패스하고 고은씨가 골을 넣어야겠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그래도 자기가 넣어라"며 기를 세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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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과 달리 영수는 계속해서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실패의 연속, 이대로라면 시투자를 바꿔야하는 상황까지 왔다. 보다못한 최준용선수는 1대1 레슨으로 지도했다. 그러자 바로 골인하는데 성공했다. 긴장감도 덜하자 레슨 후 백발백중으로 골을 넣었다.

이어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과도 만나게 됐다. 코치 전희철, 주장 김선형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세 사람 모두 "오늘 시튜 꼭 넣어야한다, 그래야 승패 확률이 정해진다"며 부담을 줬고, 영수는 더욱 긴장했다. 드디어, 시구타임이 진행됐다. 떨리는 마음으로 고은이 드리블을 받아 패스했다. 하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시도는 실패,
세번째의 마지막 기회 속에서, 영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슛을 던졌다. 다행히 마지막 시투는 성공했다.
영수는 모두의 응원 속에서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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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신랑에게 무언가 해준 느낌이라 좋았다"면서 "남편이 한고은 남편이라 행복하다더라"라고 귀여운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덕분에 경기장에도 한창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분위기를 몰아, 키스타임이 이어졌다. 모니터에 수고부부가 잡혔고, 모두가 바라보는 가운데 수고부부가 입맞춤하며 행복한 농구장 나들이를 마무리했다./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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