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조이현' 정체에 대혼란...김건우 깨어났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쁜형사' 신하균이 이설의 정체에 혼란스러워했고 김건우가 깨어났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은선재(이설 분)가 배여울(조이현 분)이라고 판단해 죄책감을 느꼈고, 장형민(김건우 분)이 깨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우태석은 배여울(조이현 분)의 명찰을 갖고 있는 은선재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은선재는 "누군지 알면 나 죽일 거야?"라며 비아냥댔다. 우태석은 이성을 찾은 후 "당신이 이걸 왜 갖고 있어? 여울이 살아 있는거야?"라고 물었다. 은선재는 "배여울이랑 무슨 관계인건데? 첫사랑? 여동생? 미치게 잡고 싶은 범인?"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은선재의 과거가 전파를 탔다. 얼굴에 붕대를 푼 은선재에게 의사는 "응급실에 실려올 때 이 명찰을 손에 쥐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시 현재에서,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내가 배여울이거나 날 죽인 사람이 배여울이거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우태석은 은선재의 머리카락을 일부를 떼고 자리를 피했다.


전춘만(박호산 분)은 성미라(김나윤 분)가 갖고 있는 증거품인 신분증들을 빼앗았다. 이 신분증은 장형민이 과거 살해한 사람들의 신분증을 모아놓은 것이었다. 이때 은선재가 나타나 전춘만에게 배여울을 죽인 범인에 대해 물었다. 전춘만은 "송만수가 범인이다. 증거가 확실했고 자기가 배여울 죽였다고 자백도 했다. 근데 쓸데없는 거 쑤시고 다니지 말자"고 경고했다.


우태석은 은선재와 함께 배여울 어머니의 납골당을 찾았다. 우태석은 "네 어머니셔 배여울. 뭐라도 기억나는거 없어?"라고 전했다. 은선재는 "나한테 엄마가 있긴 했구나"며 고개를 끄덕였다.

배여울은 "송만수는 왜 엄마를 죽였대요?"라고 물은데 이어 "그런데 우태석 씨 나한테 왜 이래요? 배여울이 당신에게 뭐였길래 이러냐"고 말했다. 은선재는 얼마 후 자신의 엄마를 죽인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송만수에게 접근해 위협했다. 송만수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 진범은 장형민이라고 알렸다.


스포츠서울


우태석은 조두진에게 "배여울이 살아돌아왔다.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며 은선재를 언급했다. 조두진이 "다행이다"고 답하자, 우태석은 "다행? 걔는 나 떄문에 엄마도 기억도 인생도 다 잃었다. 나 잘 살겠다고 애를 그 꼴로 만들었다"며 자책했다.



조두진은 "그럼 다 말하기라도 할꺼야? 그럴 거 아니라면 모른 척해"라고 말했다. 우태석은 "난 산 사람은 책임 못지는 놈이다. 이런 내가 싫어서 미치겠다"며 괴로워했다.


한편 경찰을 겨냥한 의문의 총격 사건이 또 일어났다. 얼마 후 또 여경을 향해 누군가 또 총을 겨눈 것. 우태석은 그 현장에 출동했고, 경찰들이 한데 모인 상황에서도 범인의 총격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범인은 보란 듯이 헬멧을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주했고, 우태석은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 범인을 추격했다. 하지만 검거에 실패했고 동료를 잃는 처참한 결과만 맞이했다.


우태석은 경찰 살인사건 용의자가 김해준(홍은희 분)과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김해준은 용의자 정체에 대해 "송만수 씨 아들이다"고 설명했다. 송만수는 배여울 친모 살인자로 알려진 자. 과거 송만수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됐을 때 그의 아들은 "우리 아빠가 그런 것 아니다"며 울부짖었다. 당시 우태석은 전춘만에게 "송만수는 범인이 아니다"며 호소했지만 전춘만은 이를 묵살했다.


은선재는 장형민의 병실로 찾아가 우태석과 통화를 했다.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장형민이 우리 엄마 죽인 거 알았어요? 그래서 장현민 죽이려고 한다"고 알렸다. 우태석은 장형민의 병실로 곧바로 찾아갔다. 장형민의 산소호흡기는 빠져있었고, 우태석의 이름을 되뇌고 있었다.


한편, MBC '나쁜형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