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즈앤로지스' 슬래쉬 신보 발매 기념 투어
전설적인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기타 히어로 슬래쉬가 2019년 1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 무대다. 이번에는 최근 발매한 새 앨범 ‘리빙 더 드림’(Living The Dream) 발매 기념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013년과 동일하게 보컬 마일스 케네디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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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쉬 |
슬래쉬는 2011년과 2013년 두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솔로 곡뿐만 아니라 건즈 앤 로지스 시절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공연에도 록 열기 가득한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슬래쉬는 전 세계 1억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건즈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다. 길고 검은 곱슬머리에 톱햇을 쓰고, 길게 늘어뜨린 레스폴을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지금도 록 키드들의 영원한 우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일렉트릭 기타리스트 10인 가운데 지미 헨드릭스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 '한국인이 사랑하는 밴드' 마룬파이브 고척돔서 팬들 만나
팝 밴드 마룬파이브는 내년 2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마룬파이브는 록과 팝, R&B 등 세련된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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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 |
국내에서는 스마트폰 광고음악으로 사용된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를 비롯해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맵스’(Maps) ‘슈거’(Sugar)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보컬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 등 OST는 한동안 국내 음악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다.
내년 공연은 지난해 공개된 6집 정규 앨범 ‘레드 필 블루스’(Red Pill Blues)를 기념해 진행되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마룬파이브는 2008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 2015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공연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 등을 통해 구할 수 있다.
◆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내년 4월, 4년 만에 한국 공연
에드 시런은 한국 방문은 4년 만이다. 내년 4월 2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2015년 3월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에드 시런은 지난해 10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내한공연을 하려고 했으나 자전거를 타다가 부상해 아시아투어를 취소했고, 국내 공연도 불발이 됐다. 이에 에드 시런은 내년 내한 공연에 집중해 더욱 성장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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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
그는 “한국 팬들에게 내한 공연을 알려 기쁘다. 다시 만날 생각에 정말 기대되고 흥분된다. 송도에서 만나자”고 영상편지를 남기도 했다. 공연은 정규 3집 앨범 ‘디바이드’(÷) 기념 스타디움 투어의 일환이다.
에드 시런은 2011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 ‘플러스’(+)로 1000만장, 2014년 정규 2집 ‘멀티플라이’(X)로 1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발매한 3집 ‘디바이드(÷)’ 또한 1500만장 넘게 팔렸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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