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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운영 실태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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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마일리지 운영 실태를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 (CG)
[연합뉴스TV 제공]



공정위는 2008년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운영 내용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두 회사가 10년 이상 된 마일리지를 소멸시키기로 하면서도 마일리지로 좌석을 예약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는 작년 말 기준으로 2조6천억원에 달한다.

항공사들은 그러면서도 신용카드 발급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공격적으로 지급하는 등 공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좌석은 확보하지 않은 채 공급은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특별한 혐의를 두고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감에서 나왔던 지적에 따라 실태를 점검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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