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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우려가 낳은 관심"..조윤희♥이동건, 딸 얼굴 노출 걱정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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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조윤희 인스타/사진=Youvre Petit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딸 얼굴 노출에 우려를 표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9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 없이 저희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되었고 기사화 되어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린다"며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것은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이다. 로아의 사진이 더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 사진 올린 분들께 정중히 삭제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9일 이동건과 조윤희의 딸 돌잔치 이후 지인이 자신의 SNS에 딸의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한 것. 지인이 올린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딸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이는 기사화까지 되며 아이의 얼굴이 대중들에게 노출됐다.

조윤희는 원하지 않던 방식으로 딸의 얼굴이 알려진 것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사진 삭제를 부탁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조윤희의 대응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조윤희가 먼저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는 것을 들어 조윤희에게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했을 당시 아이의 사진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그렇기에 본인이 노출하는 것은 되고 타인이 딸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안 되는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사진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 돌잔치 전에 미리 공지를 해 지인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지 않게 했어야 했다는 지적 역시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조윤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딸의 사진은 옆모습, 고개 숙이고 있는 모습 등 정면이 나온 사진이 아니었다며 지인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정면 사진을 올린 것은 충분히 잘못됐다는 입장 역시 나오고 있다. 특히 연예인 2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의도치 않게 아이의 얼굴이 노출될 경우 짊어지게 될 짐은 너무도 크다는 반응이다.

조윤희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결국 그녀의 발언은 연일 온라인을 달궜고 조윤희는 현재 SNS에 올렸던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두 부부의 딸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이미 불이 붙었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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