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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멍완저우 캐나다 시민권자였다…대저택도 2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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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CFO - 회사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왜 캐나다에 갔을까? 그는 지난 1일 남미에 가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려다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다.

이번에는 업무차 캐나다를 갔지만 그는 캐나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한때 캐나다 시민권자였으며, 지금도 캐나다 밴쿠버에 1220만달러(137억원) 상당의 저택 2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그가 언제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한때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지난 2009년 영구 귀국할 당시,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했다.

그는 그러나 자녀의 교육을 위해 자녀들을 캐나다에 그대로 남겨두었으며, 따라서 이후에도 캐나다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부호들이 본국 이외에 캐나다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자산 등을 관리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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