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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이슈]"예고편부터 新기록"…'어벤져스4' 역대급 흥행예고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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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예고편 공개부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궁금증 가득했던 ‘어벤져스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디스어셈블드’, ‘시크릿 워’, ‘인피니티 건틀렛’, ‘어나일레이션’ 등 부제에 대한 무구한 추측들이 존재했던 ‘어벤져스4’. 예상 중 하나였던 ‘엔드게임’이라는 부제를 달고 ‘어벤져스4’가 관객들에게 예고편을 공개했다. 개봉일 또한 4월 26일로 확정을 지었고, 앤트맨(폴 러드 분)의 등장까지 예고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어벤져스4’가 차츰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된 티저 예고편의 길이는 약 2분 30초의 분량. 마블 스튜디오 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 티저 예고편은 공개 후 최초 24시간 동안 약 2억 8900만 뷰를 돌파했다고. 이는 유튜브,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여러 플랫폼에서의 조회수를 합쳐 집계한 기록으로, ‘어젠져스’ 시리즈의 3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지난해 세웠던 2억 3000만 뷰를 거뜬히 넘어선 최다 조회수다.

최근 첫 티저를 공개한 ‘라이온킹’의 실사판이 2억 2460만 뷰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봐도 ‘어벤져스4’가 기록한 수치가 가히 어마어마한 것임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어벤져스4’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 4월 개봉 후 48일 만에 극장 수입 20억 달러(약 2조 1천 500억 원)을 돌파했던 ‘어벤져스3’에 이어 다시 한 번 ‘어벤져스4’가 역대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과연 ‘어벤져스3’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 지에 대한 지점이다. ‘어벤져스3’의 후속으로 등장했던 ‘앤트맨과 와스프’가 국내에서만 약 544만 관객이 관람했다는 것은 이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여러모로 높아졌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수치였다.

그렇기에 이번 티저 예고편에서 앤트맨과 호크아이의 등장이 예고되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의 경우, 기존 코스튬이 아닌 빌런 로닌의 복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호크아이가 활을 주로 쓰는 대신 로닌은 칼을 주로 쓰는 것이 원작 코믹스의 설정이기에 과연 이러한 지점이 그대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앤트맨과 와스프’ 결말에서도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앤트맨(폴 러드 분)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앞에 등장하는 예고편 말미의 모습은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예고편만으로 다시 한 번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어벤져스4’. 과연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어벤져스4’가 어떤 이야기와 신기록으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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