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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가계빚 얼마나 늘었나…내주 경제지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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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금융시장동향 11일 발표…P2P대출 가이드라인도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이율 박용주 기자 = 다음 주에는 11월 취업자 수와 가계부채 증가 규모가 관심이다.

12일 통계청은 11월 고용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고용 지표도 급격히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작년 11월의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폭은 전달(28만1천명)보다 적은 25만7천명으로 기저효과는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다.

최근 고용상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로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시 취업자 증가폭은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올해는 증가폭이 9개월째 10만명대 이하다. 7월 5천명, 8월 3천명으로 마이너스를 겨우 면한 뒤 9월 4만5천명, 10월 6만4천명으로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10만명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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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일자리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계부채 증가 추이가 꺾였는지도 관심이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11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집계된 주요 은행 대출 추이를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규제 강화와 금리인상에 앞서 대출을 받아두려는 '막차타기' 수요가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10월 말부터 강화됐지만 그 전에 대출 승인을 받고 실제 대출을 11월 중에만 받으면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개인 신용대출 증가액은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11일 P2P(개인 간) 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P2P대출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도를 끌어올릴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178개 P2P 연계대부업자를 조사한 결과 20개 회사에서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돼 검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경찰에 수사 정보를 제공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기·횡령에 의해 투자자 수만명의 1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용됐으며 일부는 회수가 불가능할 정도로 투자자 피해가 심각하다고 봤다.

한은은 3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13일 발표한다.

2분기에는 고성능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이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비제조업은 영업이익률이 뒷걸음질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발간한다. 1∼9월에 세금이 작년보다 26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집계돼 연말에도 세수 호황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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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는 홍남기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2.4 mtkht@yna.co.kr (끝)



다음 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하며 2기 경제팀이 본격 가동된다.

홍 부총리는 11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를 개시할 전망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1년6개월간의 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개 경제정책 기조의 축은 그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등 몇 개 정책은 보완해 나가겠다는 측면에서 속도조절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겠다"며 "2020년부터는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yulsid@yna.co.kr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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