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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환영 속 아이 기억해냈다 "그 아이를 알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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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선아가 환영 속 여자아이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극본 도현정)에서는 의문의 아동과 관련된 사건을 파헤치는 차우경(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우경은 죽은 석우의 친모에게서 연락이 오자 그를 만나러 갔다. "혹시 석우 어머님 되세요?"라고 묻는 차우경에 석우의 친모는 "뭐야 아줌마 쪽팔리게. 꼭 그렇게 불러야 겠어요?"라며 신경질을 냈다. 석우의 동생 희수가 집에 버려져 있었다고 말했음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곤 "또라이 등신새끼. 남편 새끼 욕한 거예요. 전남편"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차우경은 "안성보육원에서 서울까지 도망치다가 사고를 당한 거예요. 집에 가고 싶었나봐요"라며 아이가 어쩌다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인지 설명했다. 이에 "희수보려고 했을 거예요. 지 동생한테 끔찍했거든요. 그러게 둘을 같이 맡겼어야지. 엄만 똘빡에 쓰레기인데 어떻게 그런 애가 나왔는지 완전 신기했다니까요. 그런 애가 죽다니 완전 신기하죠"라고 철 없이 말했다.

굳어져만 가던 차우경은 그럼에도 석우의 그림을 건넸다. 그가 석우의 엄마이기에. 하지만 아이가 그린 어설픈 그림은 엄마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석우의 엄마는 "설마 애 죽여놓고. 내가 싸게 해줄테니까 그냥 지금 빨리 끝내죠 천만 원 어때요?"라며 돈을 요구했다. 차우경은 단번에 "그건 지금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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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가 묻어 있는 곳의 주소가 적혀 있는 쪽지를 건네며 아이를 한 번만 찾아가 달라고 사정했지만 석우의 모친은 "아줌마 나 그렇게 기분 나쁜데 가기 싫거든요? 코찔찔 눈물 찔찔 싫다고. 자식 잃은 건 나야. 내 자식 죽인 건 아줌마고"라며 되려 차우경을 비난했다.

차우경은 여자를 차로 들이 받으려 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원망, 분노, 죄책감 모든 것이 뒤엉킨 오열에 초록원피스의 여자아이는 모습을 드러냈고, 차우경을 따뜻하게 안으며 위로했다.

방송말미 강지헌(이이경 분)은 동숙(김여진 분)에 살인을 지시한 진범이 누구인지 말하라고 추궁했다. 동숙은 "우리 소라 걱정도 진짜 많이 해주고 진짜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흐느꼈다.

한편 '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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