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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공립유치원 1080학급 확충…3월 692학급 우선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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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교육부, '국공립유치원 신증설·서비스 개선안' 발표…통학버스 단계적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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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국공립유치원 확충 계획(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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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국공립유치원 1080학급이 확충된다. 이를 통해 2만여명의 유아가 국공립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 지역과 집단폐원·모집중지가 있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유치원 통학 차량이 우선 지원된다.

교육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공립유치원 신증설과 서비스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국공립유치원 확대는 현 정부의 핵심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국공립유치원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맡기고 싶고 아이들이 가고 싶은 국공립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에 확충되는 국공립유치원은 1080학급이다. 기존 500학급 신설 계획에 580학급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국공립유치원 수용 인원이 학급당 약 20명씩 모두 2만명 늘게 된다. 권지영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은 "내년 3월 692개 학급이 먼저 개원하고 나머지 388개 학급은 9월 개원·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25일 '유치원 종합대책(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유치원을 40%까지 확대하고 내년 확충 학급수를 1000학급으로 조정했다.

지역별 확충 학급수는 경기가 240학급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150학급, 경남 68학급, 인천 54학급, 부산 51학급 순이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낮은 지역부터 우선해 신설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권 과장은 "유치원 확충에 따른 예산은 내년 2월 교부금 확정 교부 때 반영할 예정"이라며 "교사는 임용대기자와 기존 교원 재배치 등을 우선 활용하고, 추가 교원을 선발해 하반기 신증설 학급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매입형(6개)과 공영형(20개) 등의 국공립유치원 확충도 병행키로 했다. 교육부는 다만 불법·편법 폐원하거나 모집보류 등 학습권을 침해한 유치원 건물의 경우 매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맞벌이·저소득·한부모 가정의 오후 돌봄수요와 방학 중 돌봄 수요를 보장키로 했다. 교육부는 각 시도별로 운영 중인 아침(7~9시), 저녁(17~22시) 돌봄 운영 실태를 분석해 아침·저녁 돌봄의 최적 운영모델도 내년 중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농어촌·단설유치원·집단폐원·모집보류 지역에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를 우선 지원 △4학급 이상 유치원에 원감·행정 직원 배치 △불법·편법 폐원을 시도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회계감사 후 적법한 폐원절차 진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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