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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숨은 에너지 찾자'…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특허출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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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중심에서 최근 대학·연구소서 연구개발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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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최근 10년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현황.2018.12.06(사진=특허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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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작은 전원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은 생활속에 버려지는 다양한 에너지를 수집해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왕성히 진행 중이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7)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8년 74건에서 2013년 165건, 지난해 100건이 이뤄지는 등 모두 1370건이 나왔다.

분야별로는 압력(508건), 진동(356건), 정전기(247건), 열(148건), 자기장(110건) 이용기술 등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전기와 자기장을 이용한 분야가 2008년 각 2건(2.7%), 3건(4%)에서 지난해 정전기 41건(41%), 자기장 15건(15%)으로 대폭 성장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에 따라 의류나 신체에 부착돼 정전기를 쉽게 발생시킬 수 있고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도 간단하게 구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정전기와 자기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출원주체별로는 대학이 342건(25%), 중소기업 299건(21.8%), 대기업 284건(20.7%), 연구소 198건(14.5%)으로 나와 대학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기업(57%)이 대학(11%)보다 5배 많게 출원했으나 2017년에는 대학(42%)이 오히려 기업(14%)보다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들이 주로 큰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풍력 등에 집중한 반면 미소전력을 수확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분야는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보고 있다.

다출원인 분석에서는 삼성전기 98건, 한국과학기술원(KAIST) 54건, 성균관대 37건, 한양대 36건, 삼성전자 35건 순이다.

특허청 전기억 전력기술심사과장은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매우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는 분야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다"면서 "에너지 하베스팅은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전원으로 사용되다가 점차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된 사물인터넷(IoT)의 전원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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