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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영'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재회하며 완벽한 '꽃길'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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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과 채수빈이 해피엔딩으로 완벽한 꽃길을 예고하며 종영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 최종회가 그려졌다.

이날 수연(이제훈 분)은 조부장(윤주만 분)이 보낸 조폭들에게 납치됐다. 보안팀이 출동했으나 인우(이동건 분)는 "내가 수연이 데려올 것"이라며 그들을 돌려보내라고 했다. 수연 역시 "안전과 관련한 건 공항 안에서 일어나면 안 된다"며 보안팀들을 돌려보냈다. 인우는 바로 조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어딨는지 물었다. 대기(김경남 분)이 통화를 엿들었고, 몰래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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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가 도착했고, 수연이 어딨는지 물었다. 그리곤 조부장과 함께 수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인우는 수연을 돌려보내라고 했다. 조부장은 "난 저 놈을 흔적도 없이 죽일 것"이라고 했고, 인우는 "12년 전 하드디스크 세상에 공개되고 싶냐"며 도발했다. 그것으로 조부장의 발목을 잡으려한 것.조부장은 인우를 공격했고, 인우가 보는 앞에서 수연까지 공격했다. 그 사이, 조부장이 공격을 당하며 끌려갔고, 수연은 "형"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많은 폭력배들에게 둘러싸여 인우에게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조부장은 인우를 바다에 던지라고 지시했고, 인우도 목숨 위협을 당했다. 하지만 인우뒤로 다른 보안팀이 따라붙었다. 수연은 분노폭발, 다시 웨어러블 힘을 빌려 조폭들을 모두 무찔렀다. 이후 인우와 수연은 서로를 보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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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채수빈 분)은 미스터장(박혁권 분)이 건넨 웨어레블을 멈출 수 있는 약을 들곤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에 휩싸였다. 이후 자신의 앞에 쓰러진 수연을 보며 "멈춰야 수연이가 산다"고 했던 미스터장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그날 저녁, 여름이 다시 수연을 불렀다. 수연이 사직서를 냈기 때문. 여름은 "그냥 옆에 있어주며 안 돼요? 내가 이수연씨 팔이되고 다리가 되주겠다"고 했다. 수연은 '현실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겹고 무거울 거야'라며 속으로 읊조렸으나 여름에겐 말하지 못했다. 여름은 "할 수 있다, 할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수연은 '그 현실과 부딪치면 넌 점점 지쳐갈 것, 널 거기까지 가게하고 싶지 않아'라며 혼잣말로 되뇌었다. 여름은 "그 웨어러블 벗고 치료 받아요 제발"이라면서 "나 혼자 남겨두지 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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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여름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손을 꼭 잡았다. 그런 수연에게 여름은 "같이 있고 싶다, 이수연씨랑"이라고 수줍게 마음을 전했고, 수연는 "여름씨, 난"이라고 말하며 망설였다. 여름은 그런 수연에게 입맞춤했다. 수연은 다시 여름에게 뜨겁게 키스했다. 다음날, 여름은 누워있는 수연에게 미스터장에게 받은 약으로 웨어러블을 멈추려했다. 이때, 수연이 일어나, 알아챘고, 그런 여름의 팔목을 잡았다. 여름은 "나를 위해, 한번만 더 살아달라"면서 "나, 기다리겠다"라고 말하며 눈물, 수연에게 눈물로 입맞춤하며 웨어러블 작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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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다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돌아왔다. 1년 후에도 여름은 수연을 그리워했다. 그 사이, 공항에서 수연이 왔다간 흔적을 발견했고, 입국심사쪽이었다는 말을 듣곤 수연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여름은 수연만 찾아헤맸다. 이때, 수연의 뒷모습을 발견했고, 수연을 보자마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미소지었다. 여름은 수연에게 달려갔고, 수연의 품에 안겼다. 수연은 다시 팔과 발이 회복된 모습으로 여름을 품에 안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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