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영 ‘나인룸’ 김영광 “1인 2역 고충 있었지만 응원 덕분에 잘 끝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나희 기자] 배우 김영광이 ‘나인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에서 SHC 그룹의 일원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기유진부터 추영배(이경영 분)에게 죽임을 당한 SHC 그룹의 상속자 진짜 기산까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영광이 종영을 맞아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인룸’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손 하트로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표출하고 있는 김영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1인 2역을 맡았던 것에 따라 의사 가운과 안경을 이용해 기유진과 기산 두 사람으로서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영광은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데 이렇게 종영 소감을 말하고 있으니 실감이 난다. 더운 여름에 시작해 추운 겨울까지, 5개월 동안 함께 고생했던 드라마 팀의 모든 분에게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동료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OSEN

이어 그는 “1인 2역을 소화하느라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자주 바꿔야 하는 남모를 고충도 있었고,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1인 2역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김영광은 “그동안 유진이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려 노력하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인룸’은 이렇게 끝났지만 금방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극의 중요한 키를 쥔 역할인 기유진과 진짜 기산 두 배역을 맡아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열연을 펼친 김영광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안정감 있는 연기로 마지막까지 극을 잘 이끌어간 김영광이 추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영광은 드라마 촬영으로 미뤄뒀던 각종 스케줄을 소화한 후, 휴식을 취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와이드에스 컴퍼니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