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일억개의 별' 박성웅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웠던 현장" 종영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박성웅이 종영을 맞이해 여운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22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은 괴물이라 불리는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을 다룬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극중 박성웅은 강력계 형사이자 동생 밖에 모르는 동생 바보 ‘유진국’으로 분해 유쾌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경찰서 다니기를 회사 다니듯 한다고 해서 ‘유 과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수사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치밀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내세워 서인국을 추적해갔다. 그 과정에서 박성웅이 보여준 숨 막히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눈빛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박성웅은 전작에서 보여준 형사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몸무게를 감량하고 헤어스타일을 짧게 자르는 등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물론, 드라마 초반부터 후반까지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진국’의 감정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박성웅이 가진 깊은 연기 내공만큼이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마지막까지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간 것.

이에 종영을 맞이한 박성웅은 “선선한 가을부터 추운 초겨울까지 함께 달려온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모든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늘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웠던 현장이었다. 그래서 더 여운이 남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매 작품마다 느끼는 거지만 드라마가 무사히 끝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것 같다. 모두가 힘을 합쳐 끝까지 함께했기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렬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여운이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