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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국경없는 포차’ 1호점 파리서 오픈..연습 영업부터 대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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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국경없는 포차 1호점이 파리에 오픈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1호점인 에펠탑 파리 포차 운영에 나서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내용의 리얼리티다. ‘포장마차 세계일주’라는 콘셉트로 국경을 넘으며 국경 없는 친구들과 소통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파리, 도빌, 코펜하겐 등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게 된다.

먼저 멤버들은 출국에 앞서 서울의 한 포장마차에서 만나 친목을 다졌다. 먼저 메뉴 회의에 돌입한 이들은 각자 떡볶이, 계란말이 등 자신 있는 요리를 하나 둘 말했다. 특히 안정환은 “저도 외국 생활할 때 삼계탕 같은 것이 많이 그리웠다”며 삼계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경 없는 포차의 메인 셰프는 신세경으로, 신세경은 “시켜주시면 다 잘할 수는 있다. 손으로 하는 건 비교적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보미는 영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이이경은 “해외여행을 혼자는 자주 가서 살려고 하는 영어는 한다. 두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한국 분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고향의 향수를 느끼시는 분이 많이 와서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파이팅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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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박중훈과 신세경, 이이경, 샘 오취리는 국경없는 포차의 첫 도시인 파리에 도착했다. 특히 파리가 처음인 신세경, 이이경, 샘 오취리는 파리의 풍경에 쉴새 없이 감탄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국경없는 포차 1호점은 에펠탑이 보이는 센강변에 자리 잡았다.

다음날 정식 오픈에 앞서 멤버들은 가게 홍보를 하러 무프타르 거리로 향했다. 샘 오취리는 뜻밖의 인기를 자랑했고 계속되는 사진 요청에 멤버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본격적인 가게 홍보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무관심을 보여 멤버들을 당황케했다.

하지만 박중훈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호감을 이끌어냈다. 박중훈은 국적을 물어보고 각 나라에 유명한 인물을 이야기하며 친밀함을 높이며 이날의 홍보왕으로 등극했다. 이어 저녁이 되자 포장마차에 도착한 멤버들은 연습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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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책임지는 신세경과 이이경은 각자 닭모래집과 달걀말이로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갑자기 예상치 못한 손님이 방문했고 멤버들은 당황해 우왕좌왕하며 긴장했다. 첫 손님이 된 커플은 소주를 주문했고 멤버들은 첫 손님인 이들을 위해 메뉴를 시식할 수 있게 해줬다.

박중훈과 샘은 손님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신세경과 이이경은 첫 요리인 닭 모래집 볶음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다행히 손님들의 반응은 좋았고 첫 요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두 번째 손님이 방문했고 이들은 한국에서 산 적이 있다며 매운 떡볶이를 주문했다. 박중훈이 야심차게 선보인 떡볶이는 손님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로 손님이 세 팀이 연이어 들어오며 멤버들은 다시 바빠졌다. 신세경의 달걀말이와 파전은 파리지앵의 입맛을 저격했고 첫 개시한 이이경의 불닭볶음은 매운 맛 조절에 성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mk3244@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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