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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엿새 만에 국회 정상화…여야,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조 합의(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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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손잡은 홍영표-김성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여·야가 국회정상화에 합의한 21일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문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jjaeck9@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설승은 기자 = 정기국회가 21일 파행 엿새 만에 정상화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한 뒤 서명했다.

이들 5당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상임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부문(공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를 정기국회 후 실시하기로 하고, 국정조사계획서를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조 합의…국회 정상화 / 연합뉴스 (Yonhapnews)


아울러 지난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법안 처리를 위한 3당 실무협의도 재가동하고,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일명 윤창호법과 사립유치원 관련법 등 민생법안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시 정기국회 내 실시하기로 했다.

5당 원내대표들은 앞서, 지난 15일 본회의 개의 불발로 처리하지 못한 비쟁점법안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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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문 발표하는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회정상화에 합의한 문희상 국회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21일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jjaeck9@yna.co.kr (끝)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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