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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도쿄 올림픽 마라톤 새벽에 열리나?…'폭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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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반 논의…다음 달 중 결정될 듯

뉴스1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엠블럼(왼쪽부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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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폭염에 대한 우려때문에 새벽에 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사회 등은 지난달 "선수와 관객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마라톤 경기의 시작 시간을 오전 5시30분으로 앞당길 것을 요청했다.

앞서 일본은 마라톤 경기 시작 시간을 오전 7시로 정했었다. 그러나 마라톤이 열리는 8월 초 폭염을 고려해 30분 앞당겨진 7시에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까지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보다 1시간 30분 앞당겨진 5시30분에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조직위는 IOC와 경기단체 등과 조정해 다음 달 중에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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