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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과 호흡, 남편 송중기 잘 지켜보겠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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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남편 송중기의 응원 속에 박보검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박신우 감독은 "방송을 확인하면 알겠지만 대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떠오른다. 다른 사람 생각하기 힘들 정도였다. 다른 배우를 고려한 적이 없다.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둘을 생각했고 천만다행으로 수락해 줘서 함께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진혁 역의 박보검은 "개인적으로 대본 처음 받았을 때 재밌었다. 캐릭터나 대사가 설레더라. 2년 만의 작품이지만 매번 떨리는 마음은 같다. 함께하는 선배들 감독님 작가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활짝 웃었다.

차수현을 연기하게 된 송혜교는 "대본이 너무 좋았다. 이 대본에 박신우 감독님과 함께한다면 상상 이상이 나올 것 같더라. 게다가 박보검도 한다니 좋은 작품이 탄생할 거라는 기대가 됐다"며 "송중기는 열심히 하라고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남자 김진혁(박보검 분)이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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