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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마이클 조던, 캠바 워커 붙잡는데 총력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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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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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캠바 워커(28, 185cm)의 득점포가 뜨겁다.

워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보스턴 셀틱스와 홈경기에서 4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팀도 117-112로 이겼다.

1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60득점을 폭발시킨데 이어 2경기에서만 무려 103점을 올렸다. 워커는 윌트 채임벌린, 피트 마라비치, 마이클 조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한 경기에서 60득점을 기록한 다음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올린 NBA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워커는 29.6득점 4.4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다. 야투 성공률(46.5%), 3점슛 성공률(38.9%) 역시 높다. 공격 효율과 생산성 모두 뛰어난 셈이다.

워커는 내년 여름 FA(자유 계약)가 된다. 최근 활약으로 워커의 주가는 크게 오른 상태. 샬럿 호네츠가 스몰 마켓인 탓에 인지도는 낮지만,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은 리그 정상급 가드로 분류하기에 충분하다.

최근 4시즌 경기당 20득점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 3년 간 매시즌 79경기 이상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없이 16경기 전경기를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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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샬럿 구단주인 마이클 조던도 워커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에슬레틱'은 조던이 워커와 재계약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워커 또한 샬럿과 재계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샬럿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워커를 전체 9순위로 지명했다. 한 팀에서만 8시즌째 뛰며 샬럿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로 거듭난 워커가 내년 여름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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