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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뷰티 인사이드' 이태리 "'순풍 산부인과' 정배? 저도 보면서 신기해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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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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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태리가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를 회상했다.

21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이태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일 종영한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아역으로 활동했던 이태리는 SBS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무려 6살 때 데뷔해 꾸준히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는 그는 당시 미달이-의찬이와 함께 귀여움과 웃음을 담당했다.

최근 들어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 '순풍 산부인과' 영상이 회자되는 것에 대해 "정배 영상이 다시 올라오면 저도 보면서 웃기다. 때로는 다른 아이를 보는 것 같다. 보면서 '저 나이에 뭘 알면서 연기를 했을까' 생각을 들더라. 보는 분들도 같이 신기해주고 좋아해주시니 저도 감사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한 "댓글을 보면 '정 비서님이 정배였냐'라는 반응이 있더라. 그런 걸 보면서 정말 신기했다. 저는 다 아시는 줄 알았다. 물론 다른 두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배우로서 하나의 캐릭터로 연기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자는 게 목표였다. 이렇게 여러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즐겁다"고 설명했다.

'순풍 산부인과'로 3년을 연기했다는 이태리는 "당시가 다 기억나지 않지만, 에피소드는 기억이 난다. 그때는 현장에 항상 장난감을 가지고 놀러가고, 시끄럽다고 혼나기도 혼났다. 연기 보다는 놀러간다는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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