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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불타는 청춘' 새 친구 한정수 등장…男 청춘들 '긴장'[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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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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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불타는 청춘' 배우 한정수가 카리스마를 뿜으며 새 친구로 화려하게 합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고흥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과 새 친구로 합류한 한정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모습을 드러낸 반가운 얼굴은 권민중이었다. 약 1년 6개월 만에 '불타는 청춘'에 복귀한 권민중은 먼저 도착한 구본승 김부용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새 얼굴도 등장했다. 드라마 '추노' '도둑놈, 도둑님', 영화 '해바라기'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정수였다. '올 블랙' 패션으로 나타난 한정수는 굵은 중저음 목소리로 인사를 전해 카리스마를 뿜었다. 그는 자신을 소개하며 "지난해까지 '불타는 청춘' 열혈 애청자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큰일이 있어 한동안 TV를 보지 않았다. 최근에야 다시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새 친구 한정수를 픽업하기 위해 이연수와 김광규가 도착했다. 한정수는 재미있게 등장하기 위해 주변을 물색했다. 그의 눈에 배가 들어왔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선장의 연락처로 전화해 즉석에서 배를 섭외했다.


시나리오대로 이연수 김광규를 놀라게 한 한정수는 두 사람과 함께 차에 올랐다. 그러나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그는 차에 달린 개인 카메라를 만지다가 전원을 꺼버리는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차를 타고 향한 곳은 장어집이었다. 한정수는 자신의 옆에 이연수가 앉고 김광규가 맞은편에 앉은 것을 보고 제작진이 "상견례 분위기 같다"라고 하자 김광규에게 아버지를 소개하며 상황극을 펼쳤다.


한정수는 자신의 아버지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했던 고(故) 한창화"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바로 "합격"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연수 역시 "아버지 잘살게요"라고 덧붙여 상황극을 완성했다.


한정수 일행은 곧 청춘들이 식사에 한창이던 숙소에 도착했다. 앞서 한정수가 유연석을 닮았다고 칭찬하던 김광규 이연수는 "우리가 먼저 가서 유연석이라고 소개할 테니 숨어있어라"라고 일러둔 후 먼저 숙소로 들어가 바람을 잡았다.


기다리던 한정수는 "그렇게 닮지 않았는데"라고 걱정하면서도 완벽한 위장을 위해 골프채를 꺼내 칼처럼 허리춤에 차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구동매를 부르는 소리에 청춘들의 앞으로 향했다. 여자 출연진들은 유연석이 아닌 것을 알아보고도 격한 호응을 보냈지만 남자 출연진들은 위축된 채 옆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구본승은 "체격이 큰 새 친구가 오면 괜히 위축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한정수는 여러 작품에서 선보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따온 듯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원샷을 받으며 바닷가를 혼자 걸으면서 어색해하거나 개인 카메라의 전원을 끄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짧게 지나간 예고편에서는 한정수가 청춘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재치에 입담까지 갖춘 새 친구의 등장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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