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종합] '아내의 맛' 서민정, 뉴욕에 울린 보이스…라디오 DJ 데뷔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내의 맛' 서민정이 뉴욕 라디오 DJ 데뷔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서민정이 뉴욕에서 생애 첫 라디오 DJ로 데뷔한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최대 위성라디오 회사인 Sirius XM의 라디오에서 K-POP을 알리는 DJ가 된 서민정의 모습이 펼쳐졌다. 직접 곡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영어로 가득한 대본까지 작성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서민정이 스스로 라디오 방송을 만들어 나가게 된 상태.

방송 첫날 서민정은 오전 5시부터 기상해 혼자 방안에서 코믹한 발성으로 목을 푸는 것을 시작으로 스스로 작성한 영어 대본을 수없이 연습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


남편 안상훈은 그런 아내를 위해 휴가를 내고 특급 외조에 나섰다. 안상훈이 딸 예진이를 등교시키고 난 후 처음 만나게 되는 라디오 스태프들을 위해 한식 도시락을 준비하는 서민정 돕기에 나섰던 것.

뉴요커들의 취향을 저격할 주먹밥과 잡채를 메뉴로 정하고 요리에 돌입한 안상훈은 요리용 비닐장갑이 집에 없자, 의료장갑을 끼고 요리를 완성시키는 외조의 끝을 보여줬다.

이후 서민정 부부는 한식 도시락을 양손 가득 들고 방송사에 도착했다. 서민정의 라디오 DJ데뷔 소식을 듣고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뉴욕 디자이너 친구가 등장했다. 서민정을 위해 직접 제작한 의상들과 특별한 액세서리를 준비해 온 친구는 뉴요커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만화 속 주인공을 재연한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이에 라디오를 준비하던 서민정은 즉석 패션쇼를 펼치게 됐고, 멋진 패션으로 라디오 부스에 들어섰다. 드디어 라디오 첫 방송이 시작됐다. 서민정은 첫 방송임에도 노련하고 차분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서민정의 여유로운 진행에 제작진과 남편 안상훈은 만족하는 모습을 드러냈고, 무사히 첫 라디오 녹음을 마치며 성공적인 DJ 데뷔를 알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