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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민희 "父 거액 빚 남기고 돌아가셔.. 어릴 때부터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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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희.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똑순이’ 김민희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김민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그때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을 했었는데 많은 빚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내가 빚을 다 갚느라 고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빚을 갚으러 데뷔했다기 보다는 어머니 말씀으로는 아이들과 섞여있었을 때 좀 남달랐다더라”고 전했다.

김민희는 “연기 학원 다니다가 바로 첫 작품에 발탁돼서 귀뚜라미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민희는 ‘매정할 것이다’라는 오해에 대해 “저는 정이 많다. 그런 이미지와 다르다. 외로움도 많이 탄다. 캐릭터 때문에 그런 오해를 많이 받는 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저는 댓글을 다 본다. 거기에 맞는 말도 있다. 그 말이 어떻게 보면 진실일 수도 있다. 댓글을 보면서 공부도 한다. 말도 안 되는 말도 있는데 그런 건 알아서 거른다. 그중에서 저의 정곡을 찌르는 말은 잘 참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희는 “딸도 댓글을 다 보고 그 중 반박 댓글을 달기도 한다”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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