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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RE:TV] '동상이몽2' 류승수, 쌍수 고민→관상 분석까지 '빅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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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상이몽2'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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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배우 류승수가 쌍꺼풀 수술 고민에 관상까지 보면서 '빅재미'를 안겼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류승수는 아내 윤혜원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학창시절 친구에게 눈 성형 상담을 받은 것. 류승수의 친구는 "(류승수) 눈 상담이 10년째다. 겁이 워낙 많다"라고 팩트 폭격을 해 웃음을 샀다.

그간 수없이 고민했다는 류승수는 친구에게 "눈 수술 하겠다"라고 선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예전에 쌍꺼풀에 한이 너무 맺혀서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윽고 3D 화면으로 눈 수술 결과를 예측해 봤다. 라인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졌는데, 류승수는 "눈 수술 후 연기할 때 호소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잘 생겨지고 싶어서 온 게 아니다. 그런 마음이 조금도 없다"면서 연기력 때문에 온 거라고 강조해 재미를 안겼다.

성형외과에서 나온 류승수는 관상을 보러 갔다. 그는 "배우로서 침체기다. 아내에게도 미안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3년간 쉬면서 '백수' 신세였다는 것. 류승수가 쌍꺼풀 수술을 하면 안 되냐고 묻자 관상가는 큰 상관이 없다면서 "사실 배우 상이 아니다", "대박 상이 아니다"라고 해 이들 부부를 놀라게 했다.

관상가는 류승수에게 "온화한 눈이 아니지 않느냐"라더니 "농사 지었어도 괜찮았을 상이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수술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차라리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라며 급격하게 살을 빼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배우 조진웅, 김명민을 예로 들며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라고 조언한 것이다.

결국 류승수는 '쌍수' 고민에서 벗어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귀가한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고기 파티를 열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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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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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동상이몽2'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국민 배우 고두심을 만나 훈훈함을 안겼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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