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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우각시별' 이제훈, 건강악화→괴한공격까지 '목숨'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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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이 목숨 위기에 놓였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 수연(이제훈 분)이 웨어레블에 이어, 괴한들에게 목숨위기에 놓였다.

수연의 몸은 금속도로 안 좋아졌다. 퍼렇게 온 몸이 퍼지기 시작했고, 열은 더 올랐다. 혼자 남겨진 여름은 눈물을 흘렸다. 수연은 '그날 밤 우리의 내일은 불안했고, 오늘조차 불투명했다'고 읊조렸다.

여름은 영주(이수경 분)와 전날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고, 널부러져 있었다. 수연이 여름의 집을 방문해 맥주캔으로 가득한 방을 보고 깜작 놀랐다. 영주는 "소맥으로 우정 좀 다졌다"고 했고, 여름은 전날 밤의 기억을 떠올렸지만 기억해내지 못했다. 게다가 말 놓기로 한 영주에게 다시 존댓말을 했고, 영주는 "어제 말 놓기로 한거 잊어버렸냐"라면서 "여름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어제 술 마시면서 제일 많이 말한 사람이 이수연씨다"라고 했고, 여름은 당황했다. 수연은 자신 때문인지 표정이 어두워졌다.

공항에서는 저시정 2단계로 비상이 났다. 두 사람은 해장하러 간다고 했다. 이때 수연이 "저시정 비상상황"이라며 긴급상황을 전했다. 공항은 안개때문에 심각한 비상이 걸려 있었다. 수연과 여름, 영주와 대기(김경남 분)가 모였고, "작년 크리스마스 악몽되는 거 아니냐"고 걱정, 비상식량으로 대체가능한 음식을 준비했다.
비행기 안에서는 갑자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은섭(로운 분)이 기지를 발휘해 한 고비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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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에서 대기와 영주는 노숙자가 쓰러진 걸 발견했다. 인우의 아버지였던 것. 영주는 이를 여름에게 전했고 수연의 귀까지 들어갔다.

인우는 바로 조부장에게 전화해 ,본부장이 이 상황을 알면 안 된다고 버럭했다. 이어 "그럼 회장님 심기가 불편해질 것"이라며 "우리 쪽 접근 못 하게 커버 잘 쳐라, 확실히 모든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내 지시에 따라라"고 열을 올리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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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인우 뒤에선 수연이 모두 듣고 있었다. 수연은 "본부장이 알면 안 되는 상황이 뭐냐"고 물었으나 인우는 "어른 사람들 일이고 어른사람들 세상, 넌 그냥 네가 아는 인생만 살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때 수연은 "아저씨가 쓰러지셨다"면서 인우父가 폐렴에 영양실조가 겹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했고, 이어 "형이 있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시간나면 꼭 찾아가라"며 주소를 건넸다. 인우는 착잡함과 분노섞인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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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수연에게 "지금 이수연씨 팔에 찬 거 이제 벗어버리면 안 되냐, 더이상 고장날 일도, 염증도 안 생길거고 그럼 열도 안 날 것"이라며 더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라 걱정했다. 수연은 "그만해요, 그만"이라 화내며 자리를 피했고, 이내 미스터장을 찾아가 "대체 왜, 그 얘길 왜 그여자한테 말했냐"고 소리쳤다. 미스터장은 "네 몸이 그 지경인데 고집만 부리고 있다, 그 웨어러블 당장 벗어야한다"면서 고집부리다가 치료시기 놓치면 더 큰 걸 잃을 것이라 했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눈물로 부탁했고, 수연은 "상관없다, 내 인생, 이러다 잘 못되도 어쩔 수 없다"면서 "저도 살아있고 싶다 오늘, 지금, 그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살아있고 싶다, 그런데, 이렇게는 아니다"면서, 휠체어를 타며 힘겹게 생활했던 자신을 떠올렸다. 택시조차 잡기 힘들었던 기억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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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문을 나섰고, 이내 코피를 쏟았다. 수연은 쏟아지는 코피를 막으며 뛰쳐갔고, 수연의 뒤로 괴한들이 주시하고 있었다. 이후 혼자 있는 수연을 찾아왔다. 조부장 패거리들이었다. 조부장은 인우에게 "회복불능인 네가 내가 아는 동생까지 제대로 물 먹였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실력 좀 볼까"라며 수연을 자극했다. 수연 주위로 패거리들이 몰려들어 목숨 위기에 놓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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