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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계룡선녀전' 서지훈, 윤현민에 "진심으로 문채원 좋아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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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계룡선녀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서지훈이 문채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에게 선옥남(문채원 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옥남은 쓰러졌고, 점순(미나 분)은 김금(서지훈 분)을 찾아갔다. 김금은 점순을 쫓아갔다. 김금은 쓰러진 선옥남을 발견했다. 김금은 선옥남을 집으로 데려다줬다.

점순은 선옥남이 앓는 게 오법통이라고 설명했다. 오법통은 신통력으로 자신의 이익을 취하거나 자신을 부정했을 경우 생기는 병이다. 선옥남은 자신이 선녀라는 것을 부정하였기에 오법통을 앓게 된 것.

점순은 오법통에 좋은 약이 있다고 알려줬다. 김금은 제철이 아님에도 선옥남이 좋아한다는 복숭아를 구하러 나섰던 것. 김금은 복숭아를 구하지 못하자 복숭아 주스라도 구해서 선옥남을 낫게 하려 했다. 김금은 사 온 복숭아 주스를 선옥남 입으로 흘려넣어 주며 낫게 하려고 노력했다.

오법통이 나은 선옥남은 김금을 찾아갔다. 선옥남은 "어제는 큰 신세를 졌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선옥남이 선물한 건 연꽃이었다. 선옥남은 "소선에게 별볼일 없는 재주가 있는데 꽃을 피우는 능력이다. 소선이 보잘 것 없지만 그대를 위해 연꽃을 피워봤다. 앞으로 물을 주고 말을 걸면 연꽃이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꽃을 선물받은 김금은 매우 행복해했다. 연꽃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금은 "교수님 저 진심으로 선녀님이 좋아진 거 같다"라며 정이현에게 고백했다. 김금은 선물받은 연꽃을 품에 꼭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점순은 김금에게 무언가를 부탁했다. 점순은 "아저씨 우리 엄마한테 마음 있지? 그럼 출판사랑 미팅 한번 해 줘"라고 부탁했다. 점순이는 "실은 엄마한테 말하지도 못했다. 아저씨가 내 대신 나가서 작가 흉내 좀 내줘. 인터뷰랑 출판 계약만 해 달라. 점순이 평생 소원이야"라고 말했다. 김금은 점순이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김금은 점순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집을 돌아다니던 중 향낭을 발견했다. 그 향낭을 본 순간 어쩐지 익숙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그 다음으로 본 건 알이었다. 자신이 지난번 만졌던 알에 금이 간 것을 보고 김금은 미안한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만졌다. 그 순간 알이 또 깨졌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금은 놀라서 도망갔다.

점순이는 선옥남에게 "김금이 아저씨 착하긴 한데 오른쪽으로 가래도 왼쪽으로 가고 복숭아 사러 나가서는 몇 시간 동안 헤매다 빈손으로 오고 어른이라고 다 잘하는 건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선옥남은 "너희 아버지도 그랬단다. 너희 아버지도 뗄감을 팔러 나갔다가 고지식해서 빈손으로 돌아오기도 했었단다. 수단만 좋으면 다른 것으로도 팔 수가 있었는데"라며 남편을 추억했다. 선옥남은 "엄마는 말이다, 그분을 다시 만나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았단다"라고 털어놨다.

선옥남은 오래 전 남편과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온 선옥남은 남편 바우새와 만났다. 나무꾼인 바우새는 파군성의 옛이름이기도. 바우새는 "선녀님의 날개옷을 찾아드리겠다"라며 안아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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