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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고의 이혼' 배두나, 손석구와 취중 키스 "기억못해"[Oh!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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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배두나와 손석구가 취중 키스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강휘루(배두나)와 이장현(손석구)이 우연히 마트에서 만나 함께 술자리까지 하게 됐다.

장현이 "석무씨가 진짜 많이 찾았다. 런던 간건가하고. 나는 두 사람 왜 이혼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휘루는 "학교 다닐 때, 누가 날 봐주는거에 익숙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았다. 근데 그 사람한테는 그걸 바랬다. 아니, 왜 인간은 꼭 사랑 받아야하는걸까. 정말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건가"라고 말했다.

장현이 "그냥, 사랑하면 행복한걸까요? 자신이 사랑하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휘루는 "그럼 결국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던걸까"라고 이야기했다.

장현은 "사랑하는게 무서워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사랑하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사랑받지 못할까봐 무서웠나봐요. 사랑하면 자꾸 원하게 되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만취한 두 사람, 휘루가 장현에게 격렬하게 키스를 했다.

그 시각 진유영(이엘)은 조석무(차태현)에게 "괜찮지 않아? 한번 자보자. 일단 자보자고"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모텔에 갔다가 새벽에 나왔다.

석무는 유영에게 "가끔 꿈속에 너가 나온다. 그래서 뭔가 계속되는 느낌이다. 다음엔 낮에 보자, 새보러가자. 수목원 가끔 혼자 가는데 새들 보면 고요해져. 오늘 즐거웠으니까 그런 기분으로 가자"고 말했다.

아침에 들어간 석무와 장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장현이 "사실 제가 사과해야 할게 있다"고 했지만, 석무가 구내염 때문에 호들갑을 떨어 대화가 이어지지 못했다.

휘루가 장현을 산책 중에 우연히 만났다. 휘루가 "내가 장현씨 발 밟았죠? 내가 술 취하면 발 밟는 버릇이 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장현과 키스한 부분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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