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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끝까지 사랑' 심지호, 기자회견서 홍수아 진짜 정체 폭로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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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끝까지 사랑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홍수아의 진짜 정체가 폭로됐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극본 이선희)에서는 셀즈 뷰티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강세나(홍수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세나는 윤정한(강은탁 분) 집에서 행패를 부렸다. 강세나는 "네가 그랬잖아. 같이 죽자며. 그래. 오늘 너랑 나랑 같이 죽자"라며 소리를 질렀다. 윤정한이 "너 또 감옥 가고 싶어?"라고 하자 강세나는 "나 한 번만 더 거기 보내면 죽어 버릴 거야"라고 외쳤다.

에밀리(정혜인 분)는 경찰에 신고하던 걸 멈췄다. 강세나는 "다시는 거기 안 가. 죽어도 못 가"라고 말했다. 윤정한이 "처음부터 죄를 짓지 말았어야지"라고 하자 강세나는 "넌 내가 감옥에서 썩을 줄 알았지? 우리 아버지가 여기저기 손 쓰고 있으니까. 이번 일도 다 덮어질 거야"라고 말했다.

윤정한은 "그런데 이 밤에 여긴 왜 왔니? 집에서 쫓겨나기라도 했니? 기껏 찾아온 게 내 집이야?"라고 물었다. 에밀리가 딸 이야기를 꺼내자 "그 아빠를 누가 죽게 했는데. 따지고 보면 네가 죽게 한 거지"라고 답했다. 강세나는 "아니야"라고 눈물 흘리며 소리 치던 중 기절했다.

강세나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에밀리는 분노했다. 기소 유예 소식에 다른 직원들 역시 놀랐다. 강세나는 셀즈 뷰티를 인수합병하겠다고 강제혁(김일우 분)에게 말했다. 강세나는 끝까지 인수합병하지 않겠다는 한가영(이영아 분)을 조여왔고, 한가영은 결국 인수합병하기로 했다. 한가영은 한수창(김하균 분)에게 "아빠, 회사 YB화장품에 넘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한수창은 주저앉으며 "내가 그러라고 했다. 괜찮다"라고 답했다.

강세나는 기자회견을 통해 셀즈 뷰티 인수합병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강현기(심지호 분)는 자신도 무언가를 하겠다고 계략을 꾸몄다. 강현기는 하영옥(남기애 분)에게 찾아가 "세나가 셀즈 뷰티 기술을 훔친 건 이번만이 아니다. 6년 전에도 그랬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영옥은 한가영네 집안을 걱정했다. 강현기는 "그래서 제가 터뜨릴까 한다. 내일 기자회견이 있다. 언론사 카메라 앞이라면 더 거짓말 못 할 테니 셀즈 쪽 주주들과 대리점주도 마음을 바꿀 것"이라며 "(어머니 이야기도) 각오했다. 안 그래도 하자가 많은 놈이 더 망가질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강세나는 강제혁 회장 취임 기념 기자회견에 많이 못 온다는 말을 듣고 두 번째 보도자료를 뿌리라고 말했다. 강현기는 직원에게 두 번째 보도자료를 건넸고, 직원은 그걸 언론사에 뿌렸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강세나의 출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강현기는 이 사실을 강제혁에게 전달하며 "세나를 끊어낼 마지막 기회"라며 "아버지의 아들로서 마지막으로 하는 부탁이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 있던 강세나는 기자들에게 "YB그룹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있던데" "친자확인서는 어떻게 된 거냐" "진짜 딸은 어떻게 됐냐" 등 질문을 받았다. 강세나는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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