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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컴백' 워너원이 밝힌 #봄바람 #표절·유출 논란 #활동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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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워너원/사진=민선유 기자


마지막 컴백을 하게 된 워너원이 그동안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드 콘래드서울에서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앨범 발표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쏠렸던 것은 바로 워너원의 활동 연장. 예정대로라면 오는 12월 31일 해체를 맞게 된다. 이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는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고, 멤버들은 차분히 입장을 전했다. 먼저 하성운은 "연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앨범 준비에만 힘쓰고 있는 상태다"라 말했고, 이대휘는 "저희가 정규앨범으로 컴백했기 때문에 끝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끝을 얘기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정규앨범을 마치고 나서 차후에 얘기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다니엘은 "시원섭섭하다. 복잡한 감정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최근 워너원은 태국에서 공연 및 버라이어티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단체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는 강다니엘은 "가서 생각보다 멤버들과 다가오는 일들에 대해서도 마음을 놓고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서로 몰랐었던, 힘들었던 부분들이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년에도 시간 되는 사람끼리 만나서 여행가자는 얘기도 나왔었고, 워너원 멤버들한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이런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일년에 꼭 무조건 하루는 만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저희들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모여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계획은 각자 조금씩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번 컴백에 앞서 음원 유출 및 콘셉트티저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워너원. 옹성우는 음원 유출 부분에 대해 "유출 과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어디서 유출이 됐는지 알아보는 중이고 해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답변을 드려야할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지성은 "사랑의 기원은 많은 분들의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딱 뭐라고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워너원의 이번 타이틀곡 '봄바람'은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다시 한번 운명적인 재회를 꿈꾸는 멤버들의 마음을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해낸 곡. 워너원의 한층 완성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멤버 박우진과 하성운이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윤지성은 "저희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워너원의 연산시리즈 중 대미를 장식할 첫번째 정규앨범이다. 많은 사랑과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을 눈 앞에 두고 달려가고 있는 워너원이 이번에는 또 어떤 역사적인 기록을 뽑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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