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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Y피플] #결혼 후 복귀 #연하남...송혜교X이나영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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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송혜교와 이나영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두 사람 모두 결혼 후 첫 드라마이자 연하남과 호흡을 맞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결혼 후 더욱더 짙어진 연기력은 물론 연하남과의 호흡도 이질감 없는 아름다운 미모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 결혼 후 첫 드라마

송혜교가 KBS2 '태양의 후예'(2016)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포착되는 등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나영은 2010년 방송된 KBS2 '도망자 Plan.B' 이후 무려 8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을 통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소화한다. 평소 이나영을 이상형이라고 칭했던 이종석과의 만남이 흥미롭다.

이나영은 원빈과 2015년 5월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나영은 그해 11월에 출산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후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이나영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시작으로 드라마까지 '열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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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X이나영이 택한 드라마는?

송혜교가 출연하는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28일 처음 방송된다.

극 중 송혜교는 차수현을 연기한다. Ex-재벌가 며느리로 무미건조하던 그의 삶에 찾아온 가슴 시린 떨림과 사랑이 찾아온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멜로 배우로 불리는 송혜교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PD 여기에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명불허전'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등을 제작한 본팩토리가 의기투합했다.

이나영이 선택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반사전제작드라마로 현재 촬영에 돌입했고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가 재회했다. 여기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JTBC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극 중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을 맡았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이나영은 자신만의 색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기로 당차고 사랑스러운 강단이만의 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나영은 최근 진행한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밝으면서도 애틋하고 먹먹함이 느껴진다"면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하면서 경력 단절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봤다. 어려움이 정말 많더라. 조금 더 많이 느끼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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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X박보검-이나영X이종석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

무엇보다 송혜교와 이나영은 나이 차가 꽤 나는 연하의 남자 배우들과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혜교(37)와 박보검(25)은 12살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박보검이 송혜교의 남편인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한 동생인 만큼, 과연 송혜교와 박보검의 로맨스 호흡을 몰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렇지만 최근 대본 리딩 사진과 포스터 등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나영(39)과 이종석(29)의 나이 차 역시 10살로 적지 않다. 극 중 이종석이 천재 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을 맡아 출판사 직원인 강단이 역의 이나영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 합을 펼칠 전망이다. 이종석은 앞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과 연상연하 로맨스로 설렘을 유발했던 만큼, 이나영과의 호흡 역시 기대를 모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본팩토리, 글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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