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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속보] 이재명 “계정 글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니다..도정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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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최근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 혐의를 부정했다.

이 지사는 “경찰이 스모킹건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정황상 아니다”며 자신의 부인 트위터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이 지사는 “무고한 아내와 가족을 이 싸움에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경찰은 나에게 기울이는 노력의 10분의 1만이라도 삼성바이오 등에 집중했다면 나라가 10배는 더 좋아졌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저들이 바라는 정치공세의 목표는 이재명이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도정에 더 집중해 저열한 정치공세를 막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수사를 주도한 경찰, 그리고 경찰 뒤의 집권 권력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8시께 이 지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을 나서며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에 대해) 도청에서 모두 이야기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별다른 일정 없이 자택에 계속 머물러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 동안 재판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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