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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류현진, CBS 선정 MLB 톱 FA선수 18위...강정호 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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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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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연봉 200억 원 시대를 맞은 류현진(31)이 메이저리그 FA선수 중 전체 18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CBS는 17일 FA선수 상위 5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 브라이스 하퍼, 2위 매니 마차도, 3위 패트릭 코빈, 4위 A.J. 폴락 5위 조쉬 도널드슨, 6위 야스마니 그랜달, 7위 댈러스 카이클, 8위 넬슨 크루즈, 9위 앤드류 맥커친, 10위 찰리 모튼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류현진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중 8위, 선발투수 중 6위로 메이저리그 상위급 선수로 분류된 셈이다. 류현진은 2018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냈다. 그는 애틀란타와 디비전시리즈에서 1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하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한국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아쉽게 승리는 놓쳤다.

공로를 인정받은 류현진은 지난 13일 다저스가 제시한 1년 1790만 달러(약 202억 원)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그는 내년에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활약한다. 홀가분하게 계약까지 끝낸 류현진은 오는 20일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 및 훈련을 소화한다.

한편 피츠버그와 연봉 300만 달러, 옵션포함 총액 550만 달러에 1년 계약한 강정호는 CBS 선정 FA선수 47위에 올랐다. 50명의 FA선수 중 현재까지 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류현진과 강정호, C.C. 사바시아(양키스 1년 800만 달러), 스티브 피어스(보스턴, 1년 625만 달러) 네 명 뿐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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