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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라디오쇼' 고재근, 박명수X박슬기도 인정한 반전 센스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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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고재근, 방송인 박슬기/사진=고재근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재근이 진지한 외모와 달리 반전의 센스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박슬기, 가수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재근은 "박명수가 KBS 2TV '해피투게더' 출연 때 부담스럽게 해서 좀 쉬었다. 시간이 필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DJ 박명수는 "난 똑같이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고재근은 "성대현 형 자리였는데 나 보고 앉으라고 했다. 알고 보니깐 박명수가 놀러왔냐며 쿡쿡 찌르더라. 유재석은 용기를 북돋아줬는데 박명수는 자꾸 구박해서 부담스러웠다"고 하소연했다.

고재근의 예상치 못한 입담에 박슬기는 "고재근이 센스가 있다. 반전이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DJ 박명수는 "2019년은 고재근의 해가 되지 않을까"라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고재근은 연기를 전공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재근은 "서울예대 97학번이다. 99년 '해피투게더'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차태현, 전지현 등이 나왔는데 차태현에게 잠깐 맞는 역할로 출연했다. 이후 Y2K로 데뷔하게 된 거다. 2010년 뮤지컬에도 도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새롭게 마련된 코너에서 감동 사연의 연기를 펼쳐야 했던 가운데 고재근은 연기를 전공한 것과 달리 다소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박명수에게 구박을 당했고, 박슬기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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