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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다저스 마무리 투수 잰슨, 심장 수술…회복에 2~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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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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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1)이 심장 수술을 받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잰슨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수술대에 오른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다. 회복에는 2~8주가 걸릴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잰슨이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잰슨은 지난 8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을 위해 고산지대인 덴버로 원정을 갔다가 부정맥 증상을 보였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잰슨은 전기 충격을 통해 심박수를 정상으로 되돌렸다.

당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복귀한 잰슨은 2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4경기 연속 실점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잰슨은 비슷한 증상으로 2012년 10월에도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잰슨은 올 시즌 69경기에 구원 등판해 71⅔이닝을 던지며 1승 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는 월드시리즈까지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거뒀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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