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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진짜사나이300' 감스트, 본인만 모르는 '웃음 지뢰'[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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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진짜사나이300' 감스트가 엉뚱한 면모로 동료들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서는 특전사에 도전한 독전사 10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훈련생들은 기초착지교육에 돌입했다. 감스트는 착지교육에서도 '개인방송'을 이어갔다. 교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것. 그는 구석에 있음에도 교관들의 눈에 띄었다. 감스트는 인터뷰에서 "몸집이 커서 눈에 띄는 것 같은데"라면서 "잘하지 못해서 그런 거 같다"고 자책했다. 반면, 이정현은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그는 "유도할 때 낙법과도 비슷해서 편하게 뛰어다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여유를 드러냈다.


지상 착지 훈련을 마치고 이동 착지 훈련이 이어졌다. 교관은 나서서 해볼 훈련생을 찾았다. 제일 먼저 손을 든 건 오지호도 이정현도 아닌 감스트. 하지만 그는 훈련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실패하고 쑥스러운 퇴장을 했다. 인터뷰에서 감스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가 잘한 것 같다. 예전에 합기도 같은 것도 해서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교관님 눈에는 부족해 보였겠지만 마음속으로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감스트 다음으로 오지호가 출격했다. 오지호는 이동 착지를 무사히 마쳤다. 완료 신호로 머리 위 '동그라미'를 그려야 했지만, 오지호는 하트를 그려 웃음을 안겼다. 오지호의 하트를 본 오윤아와 주이는 웃음을 터트렸고, 제작진은 '사랑꾼'이라고 자막을 달아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공중 동작 훈련. 최대 높이 2m에서 착지를 해야 했다. 실전 같은 훈련에 훈련생들은 지레 겁을 먹었다. 특히, 오윤아는 공중에 매달리자 보고 멘트도 잊었고, 동작 순서를 기억해내지 못했다. 반면, 오지호는 아찔한 높이에서도 동작 순서부터 착지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감탄을 불렀다.


이를 본 감스트는 "재입대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 역시 무결점 착지를 해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평온한 마음을 내비쳤다. 감스트는 "표정까지 어떻게 할지 다짐했다"며 포부를 드러냈지만, 엉뚱한 착지로 또 한 번 교관의 1대1 지도를 받았다.


감스트는 착지 훈련에서 교관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럼에도 착지자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그의 웃긴 자세에 훈련생 동기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에서 "나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감스트 본인은 알지 못했지만, 그의 언행은 함께한 동료들에게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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