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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진짜사나이300' 감스트, 착지훈련도 웃긴 '묵직한 존재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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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진짜사나이300'의 감스트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하드캐리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매튜,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오지호, 이정현, 모모랜드 주이, 산다라박, 감스트가 특수전학교에서 특전사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착지 훈련을 받았다. 무한 반복의 착지 훈련에 멤버들은 지쳐갔다. 특히 안전한 착지를 위한 착지 동작을 외우는 건 멤버들에게 힘든 일이이었다.

감스트는 여느 때처럼 열외 교육을 받았다. 한 명의 교관에게 집중 교육을 받다, 나중에는 두 명의 교관에게 둘러싸이게 된 감스트. 그는 "과외 전문이다. 몸집이 커서 좀 잘 보이는 것도 있다. 잘 못해서 그런 거 같다. 잘 못해서 그렇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와 달리, 이정현은 "착지 동작 유도의 낙법과 비슷한 면이 있다. 그래서 다른 훈련생들보다는 편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며 완벽한 자세를 보였고, 곧바로 4피트 교육으로 넘어가는 여유를 보였다.

이동식 착지 교육을 할 때, 놀랍게도 감스트는 "먼저 해보겠다"고 자원했다. 감스트는 의욕과는 달리, 가장 안 좋은 자세로 착지를 하게 됐다. 감스트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한 것 같았다. 예전에 합기도 같은 것도 해서 나름대로는 잘 했던 것 같다. 물론 교관님 눈에는 부족해보였겠지만 제 마음 속으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갸웃하다가도, 자신의 자세를 떠올리고는 "근데 그건 못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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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오지호는 빛나는 훈련 습득 능력을 보였다. 감스트는 그런 두 사람을 부러워했다. 감스트는 "오지호는 진짜 재입대 해야 한다. 너무 잘한다. 이정현은 그냥 아미, 군인이었다. 이번에 같이 오신 분들은 너무나 잘하는 분들만 왔다. 매일 나만 지적을 받았다. 감스트 이름만 불렸다. 그래서 착지할 때에는 진짜 멋있게 하고 싶었다. 표정관리도 하면서 진짜 멋있게 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훈련에서 다시 한 번 설욕을 다짐했으나, 또 다시 잘못된 자세로 떨어져 재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좋지 않은 예'가 되어버린 감스트의 착지에 멤버들은 그만 웃음을 꾹 참아야만 했다.

낙하산 착지 훈련으로 조원들이 끄는 낙하산에 이끌려 자세를 정비하는 훈련 때에는 감스트가 무게 때문에 잘 끌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바람 역할을 했던 홍석은 "확실히 무게 차이가 나더라"고 회상했다. 감스트는 "잘 안끌렸나?"라고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몸은 비록 따라주지 않지만 마음만은 의욕적인 감스트. 그는 화장실 청소를 할 때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해 온몸에 땀이 흘렀다. "뜀걸음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지우고 싶다"며 질색하는 뜀걸음도 낙오 없이 완주했다. 이정현과 동갑이라며 나이만 밝혀도 웃긴 감스트는 그의 팬들이 붙여준 별명처럼 '묵직한 인직'다웠다./ yjh0304@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300'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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