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커플' 홍윤화♥김민기, 오늘(17일) 비공개 결혼..9년 열애의 끝

홍윤화.김민기/사진=JDB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

개그맨 홍윤화와 김민기가 오늘(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7일 오후 홍윤화와 김민기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약 9년간 연애한 소문난 개그계의 커플. 이날 사회는 개그맨 양세형과 김영이 맡으며, 축가는 플라워의 고유진과 VOS의 김경록이 부른다.

두 사람은 함께 SBS Plus '외식하는 날'에도 출연 중이다. 지난 9월 12일 홍윤화는 김민기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당시 홍윤화는 "결혼이 기대된다. 제가 생각하는 신혼의 모습도 있다. 된장찌개 냄새가 나는 아침"이라고 말했다. 또 홍윤화는 결혼식 당일 입을 웨딩드레스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8개월간 30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홍윤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프러포즈를 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전엔 오빠가 나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가서 츄리닝에 슬리퍼ㅋㅋ 오후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와서 아직도 츄리닝. 어떻게 같은 날 이래"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홍윤화와 김민기는 서로가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에 기뻐하며, 포옹과 입맞춤을 하고 있다. 결혼식 전날 서로를 위해 프러포즈를 한 것.

한편 홍윤화는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tvN '코미디 빅리그', SBS Plus '외식하는 날'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해왔다. 김민기도 SBS '웃찾사', '개그투나잇', tvN '코미디 빅리그', SBS Plus '외식하는 날' 등 다양한 개그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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