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KB스타즈를 꺾고 6연패(連覇)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은 2쿼터에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KB스타즈가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가대표 간판 센터이자, 올해 WNBA(미 여자 프로농구)에서 데뷔해 한 시즌을 치렀던 박지수(196㎝)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2쿼터에 10―15로 밀리면서 전반을 22―29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초반 박지수가 4반칙에 걸려 벤치로 물러난 사이 속공 등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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