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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A조 조별 리그 2차전 킥오프 3시간여 전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16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9시 30분)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는 베트남의 대회 운명을 가를 한 판이 펼쳐진다.
평일 오후 4시 30분. 비교적 한산하리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깨졌다. 경기장 주변으로 다가갈 수록 응원 도구를 파는 상인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미딩 경기장 앞 왕복 10차선 쯤 돼 보이는 널찍한 도로는 이미 경기 열기로 뜨거웠다.
모두들 상기된 표정. 서로가 신기한 이들은 너도나도 스마트폰으로 1인 생중계를 하고 있었다. 취재진은 베트남어를 못하고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어를 못하니 언어의 장벽은 어쩔 수 없었지만, 사실 굳이 말이 필요하진 않았다. 춤추고 노래하고 밝게 웃는 얼굴에서 경기에 대한 기대를느낄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 선수들의 선전으로 기대가 높아진 상황. 상대가 '라이벌'로 여기는 말레이시아인 지라 더 뜨거운 건 당연했다. 그네들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는 라이벌 의식을 느끼지 않는단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 대표팀은 이미 2승을 챙기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승점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험난한 녹아웃 스테이지를 치를 수 밖에 없다. 각조 1·2위까지 준결승에 오르지만, 2위로 오를시 '디펜딩 챔피언' 태국이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 마디 말을 더 적기 보다 현지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을 전한다. 하노이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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