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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방구석 1열' 고흐X모차르트, 공통점은…서민 위한 천재 예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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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천재 예술가 고흐와 모차르트의 비극적 생애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됐다.

16일 저녁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천재 예술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러빙 빈센트'와 '아마데우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는 지휘자 겸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서희태와 미술 분야 팟캐스트의 조원재 작가, 그리고 인문학 전문가 진중권 교수가 함께했다.

변영주 감독은 "러빙 빈센트는 고흐를 존경하며 오랫동안 수작업으로 만든 영화"라며 "제작 기간만 10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영주는 "고흐의 방이 실제로 굉장히 작다"고 말했고 서희태는 "(실제로 보았을 때)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굉장히 축축하고"라며 덧붙였다.

전영주는 "'러빙빈센트'가 개봉 하루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40만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독립영화로 이런 성과는 흔치 않은 결과"라고 극찬했다. 또한 윤종신은 자신이 고흐의 자화상을 처음 보고 감명깊어 미술관을 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변영는 "그림을 보며 강렬한 인상을 받을 때가 있다"고 동조했다.

영화 '아마데우스'는 할리우드 거장의 밀로스 포만 감독의 영화로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와 그의 천재성을 질투한 평범한 음악가 '아마데우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변영주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8개 부문을 석권한 걸작이다"고 설명했다.

음악 감독 서희태는 모차르트에 대해 "12세에 첫 오페라 작품을 발표한 이미 어릴 때부터 완성형 음악가"라며 "35년의 짧은 생애 동안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극찬했다.

서희태는 두 영화를 보며 고흐와 모차르트의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흐와 모차르트의 공통점은 서민의 삶을 그려낸 예술가"라며 "모차르트는 귀족들만 즐기던 오페라를 서민들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도 덧붙였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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