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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모바일 첫화면 바꾼 네이버 "'그린닷'은 변화의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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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콜로키움 개최


파이낸셜뉴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이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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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최근 발표한 새 모바일 첫화면의 초록색 검색 버튼, 이른바 '그린닷'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의 개편 청사진을 16일 공개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사진)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그린닷'은 네이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이자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이라며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닷은 음성·위치·이미지 등 인공지능(AI) 인식 검색 도구로, 복잡해지는 사용자 질의와 의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기능을 담았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화면에 적용될 기능도 소개했다. 첫화면 홈커버를 개인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알림을 필요한 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 카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첫화면에서 움직이는 네이버 로고도 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검색, 쇼핑, 사용자창작콘텐츠(UGC),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디자인 프로젝트도 공유했다.

네이버 쇼핑은 모바일 메인 방문자 16%인 하루 500만명의 사용자가 쇼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전시 설계를 강화했다. UGC서비스는 창작 도구 사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나 편집 에디터를 추가하고, 서체 디자인과 템플릿을 다양화하는 스마트에디터 ONE을 공개했다. 김 총괄은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실전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라며 "네이버는 디지털테크 디자인 분야가 계속해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리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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