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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는 지난 15일 이수역 폭행사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종결되지 않은 사건이었고,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한 논란이었다. 이에 산이는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그 논란은 16일로 이어졌다. 산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습적으로 신곡을 발표한 것이다. 소속사 역시 산이의 신곡 발표 계획을 알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더욱 관심을 끈 것은 신곡의 제목, '페미니스트'였다.
노래 가사는 '난 여자 남자가 동등하다 믿어. 봐 여자를 먼저 언급했잖아' '여잔 항상 당하며 살았어' '우리 남잔 항상 억압해왔고 역사적으로도' 'But,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건 좀 이해 안돼' '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 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잘랐는데'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 데이트 할 때 돈은 왜 내가 내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미투 운동과 함께 김감독, 조배우 등을 언급하며 '남자들 싸잡아 욕먹지 솔직히'라는 가사를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도 먼저 없애야해 남성 혐오 워마드' '강남역 밤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자, 건배' 'I am feminist'로 마무리 했다.
군대와 데이트 비용 등 노골적인 언급에 일부 네티즌들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고, 산이의 노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좋지 않은 시선을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산이의 '이수역 폭행사건'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삭제하며 잠잠해진 듯 했지만, 그 후 행보를 보면 논란의 종식을 위해 삭제한 것이 아닌 것 처럼 보인다. 또 입장을 발표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도 산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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