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볼트의 축구 사랑, '루니 고별전'에도 나타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우사인 볼트(32)가 웨인 루니의 고별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미국과 평가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일도 있었다. 루니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잉글랜드의 유니폼을 완전히 벗었다.

루니의 고별전인 만큼, 많은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 전, 해리 케인이 직접 나와 루니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루니의 간단한 은퇴식이 이어졌다.

하프 타임에는 볼트까지 가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우사인 볼트가 루니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날 경기를 직접 보러 온 볼트는 하프 타임 때 그라운드로 내려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가락 세러머니'를 펼쳐 보였다. 자신을 구경하러 온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볼트의 축구 사랑은 익히 유명하다. 육상을 그만둔 후,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호주까지 건너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았다. 축구를 계속할지 고민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