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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日 대표팀 5승1패 피날레, 체면 구긴 MLB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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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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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일본대표팀이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또 제압했다. 5승1패, 압도적 우위로 미일야구 올스타 일정을 마감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8 미일야구 올스타 시리즈 최종 6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3차전만 패했을 뿐 4~6차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 등 6경기에서 5승1패로 MLB 올스타 팀을 압도했다.

최종 6차전도 일본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초 야마카와 호타카의 볼넷, 모리 토모야의 중전 안타, 토노사키 슈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겐다 소스케가 MLB 올스타 선발 브라이언 존슨에게 우측 빠지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기쿠치 료스케가 바뀐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4-0으로 기선제압했다.

2회 4득점 이후 추가점은 없었지만 일본 투수들이 MLB 올스타를 꽁꽁 묶었다. 선발 카사하라 쇼타로가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 번째 투수 이와사다 유타도 2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MLB 올스타는 8회초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완봉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존슨이 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리즈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MLB 체면을 구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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