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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두산 떠난 김정후, LG 선수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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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자유계약선수 투수 김정후가 LG트윈스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15일 '스포츠투데이'에 "김정후가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LG 2군 선수단에 합류했다"며 "김정후는 선수단과 인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 국가대표와 단국대학교, 상무를 거치며 포수와 외야수 포지션을 소화한 김정후는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0순위 지명을 받고 SK와이번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김정후는 지난 2014년 2군 스프링캠프 청백전 도중 어깨 부상을 입고 시즌 전체를 재활에 매달린 끝에 팀을 떠났다.

김정후는 투수로 전향해 일본 독립 리그의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에서 활동했다. 김정후는 지난 2017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맺고 2018년 13경기에 출전해 17.1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3.63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김정후는 지난 9월 웨이버 공시됐고, 10월 클레임 없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한편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확한 부분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김정후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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